1반 10반 하승빈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한 달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학기 중과는 다르게 방학만 되면 나태해지는 저 자신을 다잡고자 진성기숙학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들어온 진성학원의 모습은 마치 공부만을 위해,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진 시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넓은 개인용 독서실 자리를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며칠은 적응 기간으로, 오랜 시간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담당 선생님과 강사분들이 열정을 다해 힘써주시고 도와주신 결과 금세 적응하여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학원에 몰입하여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 있었고,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넘어가는 페이지들을 보며 더욱 동기부여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방학 중임에도 규칙적으로 생활하여 저만의 습관, 생활패턴을 정립해 나갔고, 이로써 나태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학원에 입소한 이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수업’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양질의 수업을 매시간 듣다 보니 새로운 공부 방식과 팁, 습관까지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날 배운 것 중 이해가 안 되거나 모르겠는 문제가 있다면 상세히 질문할 수 있었고, 빈틈없는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에 매주 치러지는 중간평가에서 성적이 빠르게 상승했고, 유의미한 결과들이 나와서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료 이후에도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제 성적을 더 올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 학원의 장점 중 하나를 꼽자면, ‘남학생 전문’ 학원이라는 점입니다. 남녀공학인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편함을 통해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내가 그냥 흘려보냈던 시간이 정말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바뀌는 식단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달간 식사를 하며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었고, 정말 다양한 음식을 통해 식사를 거르지 않을 수 있었고, 제공되는 간식을 통해 배고프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학원에 입소한 이후 저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부 방법을 배워 성적을 향상시킨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자랑스럽게 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하고 싶다면 진성남자기숙학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