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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급도 나오지 않던 성적이 3등급을 넘어 2등급으로 가고, 그렇게 첫 1등급을 받았다.
작성자 임준영 (재수생)

강반 7번 임준영 

 

  “누구든 간직하고 있는 꿈이 있지! 꿈을 꿈으로 생각하느냐, 생각지 않느냐일 뿐”

  이곳에 입성하기 전, 나는 나에게 실망할 대로 실망한 상태였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내신은 2점대 초반에서 4점대 중반으로 추락했다. 그렇다고 수능을 대비하지도 않았다. ‘되는대로 살지 뭐’ 이런 식이었다. 그 생각을 반복할 때마다 내 안의 ‘나에 대한 실망감’이란 녀석이, 몸집을 몇십 배로 불리면서 나의 자존감을 깔아뭉갰다. 숨 쉬기도 힘들었다.

 

  결국, 수능 1교시 영역인 국어 영역에서 중도 포기각서를 작성하고 도망쳤다. 그 도주는 나 자신으로부터의, 동시에 이 세상으로부터의 도주였다. 그리고 나는 ‘꿈은 꿈일 뿐이구나’라고 나 자신을 합리화했다.

  12월 7일(이 날짜를 잊지 못한다), 부모님이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재수를 해보자.” 물론 싫었다. 나는 그저 안 될 놈이었다. 적어도 당시에는 말이다. 그러나 나는 이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잡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곳에 오고 나서도 며칠간은 방황했지만, 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마음을 먹었다. ‘안 될 게 뭐 있나?’ ‘뭐, 나라고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나?’ 불같이 공부해나가기 시작했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 내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그 기분! 주변 사감 선생님들과 교과목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해나가기 시작했다.

 

  4등급도 나오지 않던 성적이 3등급을 넘어 2등급으로 가고, 그렇게 첫 1등급을 받았다. 나는 내가 너무 자랑스러웠고, 그 감정은 나를 더욱 몰두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수능 직전에 와서 이 텍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이 학원의 최고 장점은, 모든 것이 차단된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생활하는 시간은 정말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또한, 방해 요소 없이 나 자신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셋째, 교과 선생님들도 너무나 훌륭하시다. 특히 국김 선생님과 수한 선생님은, 내 성적을 올리는 데 있어 결정적인 촉매가 되어주셨다.

  매주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좋았다. 다른 기숙학원과 달리 이투스, 메가, 대성, 종로, 시대인재 등 모든 모의고사를 느끼고 내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사실 꿈은 꿈이 아니다. 꿈을 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미래가 꿈 그 자체인 것이다. 인서울~경기권을 목표하던 나는 이제 서울 상위권 대학을 바라보고 있다. 내가 했듯이, 모두 다 할 수 있다. 단지 마음가짐의 차이일 뿐이다. ‘일체유심조(모든 일은 오직 마음이 짓는다)’라고 한다. 앞으로 들어올 후배분들 모두 자신에 대해 마음을 조금만 바꾸고 열정을 가져보자. 

 

  끝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학과 선생님들, 사감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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