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반 11번 허성민

윈터스쿨을 35일간 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진성기숙학원을 오고 다행이었던 점도 많이 있었다.

우선 윈터스쿨을 하기 전에는 일반 학원에서 하라는대로의 커리큘럼대로 하는 경향이 컸고, 자율학습 시간도 많지 않아서 그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한 목적과 목표가 없었다. 공부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였다. 그냥 문제집 사고, 문제 풀고 오답 노트 정리하고, 틀린 문제 해설 보며 다시 한번 풀어보고, 다시 새 문제집 사는 걸 반복하며 문제 푸는 기계처럼 계속 문제만 풀게 되었다.

그러나 여기서 생활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우선은 공부하는 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국어에서는 지문을 보고 문제를 푸는 방법, 문제를 더 효율적이고 쉽게 푸는 방법 등 실전에서 써도 좋은 문제풀이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영어에서는 빈칸 문제 풀이, 주제문 찾기, 순서 배열 등 어려운 모의고사 문제를 쉽게 푸는 법과 문장 해석, 구문 분석을 통해 문제를 빠르게 푸는 법 또한 알게 되었다. 수학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개념설명이 다른 학원이나 인강보다 더 확실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문제를 풀 때도 해설과는 다른, 더 쉬운 방법으로 알려주시면서 문제 풀 때 어려운 것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모든 교과목 선생님들께 질문할 때 수업용 교재가 아닌 자습서나 문제집을 가져가서 질문하더라도 친절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시고, 문제 풀 때 도움 되는 법, 좋은 문제집 추천 등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모두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고 매우 좋았다. 또한 원한다면 상담도 해주시고, 공부 외적으로도 도움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힘이 되었다. 문제 푸는 법과 개념 등을 활용하여 나에게 부족했거나 더 필요한 부분을 공부하며 나를 점점 보완했다. 전에는 몰랐었는데 문제 푸는 법을 알게 되니 문제 푸는 것이 재미있게 되었고, 답이 전보다 더 쉽게 나오니 공부하는 것이 점점 재미있어져 갔다.

이처럼 진성기숙학원에서 윈터스쿨을 하며 새로 배우게 된 점도 많이 있고, 도움이 되었던 점도 많았다. 이번 윈터스쿨에서 배운 것을 통해 더 열심히 공부하여 내가 가고 싶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만족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