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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이야기

끝까지 묵묵히 공부했고 9월 정도 되니 성적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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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환웅(재수생)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11-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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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 7번 박환웅


재수를 하려고 진선남자기숙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이 14일 앞으로 다가 왔다. 수기를 쓰다보니 지금까지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나는 재수를 하라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고 오로지 나의 의지 100%로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다. 


재수라는 것이 말은 쉽지만 하기에는 매우 힘든 것인줄은 알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어떤 목표를 정해두고 완벽히 달성한 적이 없었다. 수능을 치고 나서 든 생각은 내가 19년 동안 한 것이 무엇인가였다. 그렇게 깊게 고민해 보니 내 자신한테 너무나 부끄러웠고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그리하여 이번 1년은 진짜 치열하게 살아가고 싶었기 때문에 일부러 집과 아주 먼 진성남자기숙학원을 택했다. 이곳을 택한 이유는 기숙학원이라는 점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남자들만  있다는 것이었다. 난 재수를 시작하기 전에 절대로 이번년도에는 유혹에 빠져서 일을 그르치고 싶지 않았기에 나에게는 너무나 안성맞춤인 학원이었다. 


그렇게 무난하게 1년이 흘러 갈 것이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가혹했다. 학원 생활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에서 다시 처음부터 죽어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처음 1~2주 동안은 책상앞에 앉으면 공부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불연듯 내가 재수를 괜히했나 라는 생각부터 온갖 잡 생각이 머리속을 채우는 느낌이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재수생활은 시작되었고 이제 포기할 수도 없다 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내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합격생의 수기였다. 한번씩 불현듯 걱정과 불안이 다가 올 때 수기를 읽으며 다시 힘을 얻고 공부해 나갔다. 이 글을 읽게 될 예비 재수생분들은 내년에도 아마 이와 같은 과정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1년 뒤의 즐거운 인생을 생각하며 극복하길 바란다. 


내가 생각하기에 재수를 성공하는데 갖추어야 할 건 딱 한가지 끈기다. 이 두 단어를 머리에 잘 새겨 놓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6월까지 크게 달라지지 않는 성적에 크게 낙담 했지만 포기하고 싶은 때 마다 작년의 내 모습을 생각하며 지금 여기서 달라지지 못하면 가망이 없다라는 생각에 끝까지 묵묵히 공부했고 9월 정도 되니 성적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절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일희일비 할 필요없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야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공부하는 것은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당장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끝까지 자신을 믿고 공부하면 성적은 오르게 되어있다. 공부는 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내년에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이 목표한 것을 반드시 이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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