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도 채 안 되던 집중력은 어디가고 쉬는시간 아까워하며 공부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페이지 정보

본문
1반 6번 김현호
나는 안좋은 습관이 있다. 수업 때는 집중하고 나중가서는 복습(숙제, 복습 등등)을 안하는 아주 나쁜 습괸이였다. 그것 때문에 부모님과 중학교 3년 동안 사이도 안좋고 고민도 많았다. 그러던 중 누나가 기숙학원에 들어가 보라는 제안을 했고 나는 굳게 다짐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많은 기숙학원이 있었지만 그중 진성기숙학원이란 것을 찾게 되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입소를 하였다. 1주는 큰 변화가 없었다. 똑같은 수업 듣고 자습시간 때 멍 때리기를 반복하며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갔다. 그리고 첫 주간 테스트를 보고 멘탈이 나가 버렸다.
내가 무얼하려고 들어 왔는지 다시 되짚었다. 나는 공부를 잘하려고 들어온 것이 아닌 공부하는 습관, 자세를 배우러 온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자습 집중 시간에 미친듯이 공부하기 시작했다.
숙제, 필기 노트 무엇이든 좋았다. 시계를 안보고 그 하나에 열중하는 것을 연습했다. 당연히 처음에는 힘들었다. 집중력이 10분도 채 되지 않은 나를 보며 과거에 나를 반성하고 더욱더 노력했다. 넘어져 일어나는 것이 어려웠지 일어나서 걷고 뛰는것은 생각봐 금방 할 수 있게되었다.
10분이 20분이 되고 20분이 30분이 되고 30분이 1시간이 되는 마법같은 일이 될 거라고 나는 몰랐지만 5주차된 나는 10분도 채 안 되던 집중력은 어디가고 쉬는시간 아까워하며 공부하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진성기숙학원에 들어온 형, 동생들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부모님때문에 끌려왔든 스스로 걸어들어 왔든 진성기숙학원에 들어온 이상 각자 다른 목표를 가지고 트랙 위에 서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그 목표가 짧든 길든 한번 뛰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미래를 위해 노력하러 들어온 윈터, 썸머들아 힘내라!!
- 이전글일단은 진성기숙학원에서의 수업이 인상 깊었다. 25.11.17
- 다음글한 주, 두 주 적응해 가며 집중력같은 부분에서 상승을 보인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25.11.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