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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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 8번 백승민

처음 여기 왔을 때에는 휴식을 좋아하던 그저 그런 학생이였지만 한 주, 두 주 적응해 가며 집중력같은 부분에서 상승을 보인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숙사를 처음보고 배치고사를 받던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한번 바꾸고 싶었는데 진성학원은 좋은 학원인거 같아서 좋았다.

처음에는 오기 싫고 내가 여기에 오지 않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을텐데 굳이 올 필요가 있었나 싶었는데 여기 오고 일주일만에 나가고 싶고 그만하고 싶은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여기 있기를 잘한거 같고 대입까지 남은 1년을 어떻게 보낼지 스스로 생각하기도 하고 담당 선생님들께 물어보면 정성스럽게 대답해 주셔서 뜻깊었다.

그리고 나는 교육열이 높지 않은 지역에 살기에 이렇게 대치동이나 교육 단지에서 현장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을 만나 뵙고 가르침을 받아본 기회가 없었는데 높은 수준을 가지신 선생님들에게 배우니 1시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니였음을 느꼈다.

내년에 다시 오기 싫을 정도로 좋은 가르침을 받았어서 꼭 대학교에 붙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