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반 4번  김민범 

   큰 실패를 경험한 적 있는가? 2020 수시와 정시에서 19년 인생 가장 큰 실패를 경험했다. 그리고 들어온 곳이 기숙학원 중 하나인 진성기숙학원.

   첫 일주일은 적응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엄격한 관리로 최상의 학습 컨디션을 만들 수 있었다. 모든 과목에서 부족했던 나는 각 과목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며 공부 방법을 체득하였다.

   먼저 아침 6시반에 기상해서 7시부터 국어 매일과제로 국어의 기본 실력을 다졌다. 또한 조회시간 및 쉬는 시간 그리고 화장실 가는 시간 틈틈이 영어단어를 외워 낭비되는 시간이 없게 하였다. 핸드폰 없이 24시간 밀착관리가 되니 성적 향상도 빨랐던 것 같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진성기숙학원에 들어온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원래라면 인서울도 못 할 성적이었던 내가 여기서 상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으니 솔직히 너무 좋다. 물론 3주간의 힘든 공부가 스트레스가 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수없이 많이 했지만 ‘어렵게 얻은 기회로 미래를 바꿔보자’라는 다짐과 부모님, 친구들의 응원으로 꾸역꾸역 버텼고, 학원 선생님들, 생활담임 선생님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끊임없이 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질 좋은 자료들과 자체 제작 프린트로 모의고사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