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보구싶은 민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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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엄마 |
| 내용 | 두 달 동안 민희 못 보니까 진짜 진짜 보구 싶어 많이 생각나고... 나중에 정말 아깝고 보구싶어서 시집도 못 보낼 꺼 같아 ㅎ 은화도 지금 한 달 동안 할머니네 집에 있어 엄마아빠가 종종 들르긴 하지만 같이 있는거랑 틀리잖아 이게 뭔 난리인지 정말 ㅜㅜ 그래도 다행히 엄마 아빠 회사나 교회 친지들 모두가 건강하고 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빨리 치료약이 나왔으면 좋겠다 요즘 코로나이외에도 아동미성년자도 포함된 성범죄자 땜에 나라가 난리다 올바른 정신 이성적인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것 같아 요즘 민희 심정은 어떤지 궁금하구나 그냥 계속 참고 있는 건지 아님 신경을 덜 쓰게 된건지... 엄마는 후자쪽이었으면 좋겠는데 물어볼 수가 없으니 조금 답답한 것 같아 시간되면 메모로라도 알려주면 좋겠구나 답변 기다릴께~~~^^ 오늘도 힘내 민희야 ♡♡♡ |
| 답변내용 | 어머님 안녕하세요? 민희는 이전 룸메와 잘 얘기해서 지난 주일부터 옆방으로 이사하여 김경서라는 룸메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심적으로 안정이 되어서 그런지 표정도 전처럼 밝아지고 공부도 의욕적으로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른스럽게 잘 해결해나가는 민희가 대견스럽습니다~^^ 조금 전에 식사 안내 방송했으니 손소독제 뿌리고 맛점 시작할 듯합니다. 사랑스럽고 예쁜 민희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어머님과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점심식사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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